생산성 위원회 “교육 성과 향상 위해 학생 웰빙, 형평성, 교육질 향상시켜야”

생산성 위원회가 호주 학생들의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웰빙, 형평성, 교육 질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Primary school pupils during a lesson

Primary school pupils during a lesson Source: AAP

Key Points
  • 2018년 연방 정부, 주정부, 테러토리 정부 ‘전국학교개혁협정’ 서명
  • 11년간 3,190억 달러 투입… 생산성 위원회 “많은 계획 지연되거나 효과 발휘하지 못해”
생산성 위원회가 전국학교개혁협정(National School Reform Agreement)에 따라 시행된 많은 계획들이 지연되거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 연방 정부, 주정부, 테러토리 정부는 학교 개혁을 위해 11년간 3,19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생산성 위원회는 오늘 이 협정에 대한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주와 테러토리가 교육 성과를 높이고 자금 투입에 따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웰빙, 형평성, 교육 질 향상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합의된 협정에는 호주 전역의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8가지 국가 정책 계획이 담겼다.

생산성 위원회는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한 몇몇 계획의 경우 진전이 보이지 않아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원주민 학생, 장애인 학생, 농촌 및 외딴 지역 학생의 요구를 해결하기로 합의했음에도 아직까지 형평성 향상을 입증할 만한 결과물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매년 호주 학생들의 5~9%가 읽고 쓰는 능력과 계산 능력에서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생산성 위원회의 나탈리 시겔-브라운 씨는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며 “안타깝게도 우리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공평한 교육의 이상을 계속해서 이루지 못하고 있다. 교육 성과가 낮기 때문에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브라운 씨는 “향후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3가지 영역을 발견했다”라며 “이것들은 학생들의 웰빙을 향상시키고, 교사의 질과 학교 리더십을 지원하고, 학교 형평성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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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September 2022 12:52pm
Updated 14 September 2022 3:57pm
By SBS/AAP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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