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11월 8일 전국적인 옵투스 통신 장애 사태 발생
- 천만 명 이상 고객 피해, 병원, 은행, 정부 부처 등 영향
- 정부, 옵투스 통신 장애 조사 착수
알바니지 정부가 전국적인 통신 장애 사태를 일으킨 옵투스 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미셸 로우랜드 통신부 장관은 성명을 발표하며 리처드 빈 전 호주통신미디어국(Australian Communications and Media Authority) 부위원장이 조사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 업계, 지역 사회가 통신 장애 사태를 통해서 배울 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게 된다.
이달 초 발생한 옵투스 통신 장애 사태로 1000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병원, 은행, 정부 부처 등이 큰 영향을 받았다.
로우랜드 장관은 위기 상황에서 트리플 제로를 사용하지 못한 점이 특히나 우려스럽다며 이번 조사 활동에서 긴급 전화 사용과 관련된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우랜드 장관은 “최근 발생한 옵투스 통신 장애 사태로 호주인 수백만 명의 삶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했다.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미쳤고 많은 사람들이 긴급 서비스에 연락을 할 수 없었다”라며 “그 어떤 네트워크도 기술적 결함이나 운영 중단 사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에 발생한 심각한 사태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 활동에서는 또한 국가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이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짚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