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커트 펀리, 장애인 최초로 전국장애인지원보장기구 이사장에 임명
- 레베카 포킹엄, 여성 최초로 전국장애인지원보장기구 최고 경영자에 임명
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전 호주 육상 대표 출신인 ‘커트 펀리’ 씨가 호주 전국장애인지원보장기구(NDIA)의 이사장에 임명됐다.
전국장애인지원보장제도 감독 기관의 이사장을 장애인이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또한 이 기관의 새로운 최고 경영자에 빅토리아 정의 및 지역사회 안전부 부장이었던 레베카 포킹엄 씨를 임명했다. 여성이 전국장애인지원보장기구의 최고 경영자를 맡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장애인지원보장기구 이사진에 포함된 장애인의 수가 총 5명으로 늘었고, 이 역시 역사상 가장 높은 장애인 구성 비율이다.
펀리 씨는 장애인 지원 서비스를 관리하는 기구의 요직에 장애인을 두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펀리 씨는 전국장애인지원보장기구 조직 내에 장애를 가진 이들이 있고 이를 통해 조직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신뢰가 없이는 장애인지원제도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