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루즈, 박항서 ‘베트남’에 4-0 승리… 조 3위로 본선 진출 여전히 가시밭길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즈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4-0으로 꺾었다. 하지만 조 3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본선 진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Tom Rogic celebrates a goal with his Socceroos teammates

Tom Rogic celebrates a goal with his Socceroos teammates Source: Getty Images

Highlights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와 B조 1, 2위 본선 직행
  • 조 3위끼리 플레이오프(PO), 승자는 다시 남미 예선 5위 팀과 본선 티켓 겨뤄
  •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즈, 베트남 4-0으로 꺾었지만 조 3위(승점 14)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즈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꺾었지만 조 3위(승점14)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위한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호주팀이 속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는 승점 19의 사우디아라비아(6승 1무)이고 2위는 승점 15의 일본(5승 2패)이다. 호주는 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4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호주는 B조 4위 오만(2월 2일), B조 2위 일본 (3월 24일), B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3월 29일)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A조와 B조의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끼리는 플레이오프(PO)를 치르게 되며 이 경기의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서 남미 예선 5위 팀과 다시 본선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된다.

사커루즈는 27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베트남에 4-0으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호주 원정에서 완패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휘하에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A조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란이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란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19(6승 1무)점을 쌓아 조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겟을 확보했다.

현재 A조 1위는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승점 19점의 이란, 2위는 승점 17점의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 3위는 2승 3무 2패로 승점 9점을 기록하고 있는 아랍 에미리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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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9 January 2022 1:58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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