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정신 건강 분야 구직자 위해 학위 등록금 대폭 인하”

단 테한 연방 교육 장관이 “정신 건강 분야의 직장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저렴한 등록금으로 학위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Australian Education Minister Dan Teha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Wednesday, December 9, 2020. (AAP Image/Lukas Coch) NO ARCHIVING

Education Minister Dan Teha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Wednesday, December 9, 2020 Source: AAP

산불과 팬데믹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후 연방 정부가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 건강 분야 직장 경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정부의 새로운 계획에 따라 정신 건강 분야에서 취업을 원하는 호주인들은 앞으로 학위 등록금을 덜 지불하게 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전문가 심리학 경로(Professional Pathway Psychology)’과 ‘전문가 사회복지 경로(Professional Pathway Social Work)’를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특별 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여기에는 청소년 복지(youth work), 상담(counselling), 지역사회사업(community work) 등 심리학과 사회 복지 학위가 포함된다. 이 코스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1년 동안 $7950를 지불하게 되며 다른 학위에 비해 $6550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단 테한 연방 교육 장관은 정부의 새로운 계획에 따라 정신 건강 분야에서 직업을 찾는 졸업생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한 장관은 일요일 성명서를 통해 “산불과 코로나19의 도전은 도움이 필요한 동료 호주인들에게 전문적인 정신 건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호주인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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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December 2020 5:0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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