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파리 올림픽, 7월 26일 개막… 최초로 경기장 아닌 야외에서 개막식
- 호주 선수단 기수에 ‘제시카 폭스, 에디 오켄덴’ 선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시카 폭스와 하키 스타 에디 오켄덴이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호주 선수단 기수를 맡게 됐다.
수요일 2016년 올림픽에서 기수를 맡았던 전 사이클 국가대표 안나 미어스가 파리 올림픽 호주 선수단 기수를 발표하자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프랑스 태생의 제시카 폭스는 카누와 카약에서 금메달 3개를 노리고 있다. 폭스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카누 슬라럼에서 금메달을, 여자 카야 슬라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폭스의 여동생인 노에미 역시 카누 슬라럼에서 올림픽 데뷔 전을 갖는다.
또 다른 기수인 에디 오켄덴은 다섯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로 하키 대표로 세 번이나 메달을 딴 경험이 있다.
호주 하키 대표팀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승부차기 끝에 벨기에에 무릎을 꿇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어지며 206개국 1만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26일(현지시각) 오후 7시 30분에 센강에서 시작되며 각국 선수단은 보트를 타고 파리 곳곳을 행진할 예정이다. 강둑을 따라 최대 60만 명이 관람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