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분기에 물가 상승률은 앞질렀지만”… 임금 인상 둔화세

Male person holding some Australian currency

9월 분기의 연간 임금 인상률이 3.5%를 기록하며 물가 상승률 2.8%를 앞질렀습니다. Source: Getty / Traceydee Photography

9월 분기의 연간 임금 인상률이 3.5%를 기록하며 물가 상승률 2.8%를 앞질렀습니다.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물가가 19% 인상되는 동안 임금은 13% 인상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ey Points
  • 호주 통계청: 9월 분기 임금 물가지수 0.8% 인상… 연간 상승률 3.5%
  • 공공 부문의 임금이 민간 부문보다 더 많이 상승
  •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8%보다 임금 상승률이 더 높은 성장세 보여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임금 물가지수가 0.8%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연간 임금 상승률은 3.5%로, 2023년 기록했던 4.3% 상승에 비해서는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보다도 낮은 것으로 연간 임금 상승률이 4% 미만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 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9월 분기에는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공공 부문의 임금이 민간 부문보다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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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월 분기까지 12개월 동안의 임금 상승률이 3.5%를 기록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8%보다는 임금 상승률이 더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말 이후로 놓고 보면 물가가 19%가량 상승한 반면 임금은 13% 인상되는데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저 임금과 직원들의 임금이 소폭 인상되고 노동 시장의 상황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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