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제3단계 소득세 인하 계획, 오늘 연방내각 상정 전망
- 최고세율 구간 20만달러→18만달러로 낮출 것이란 보도 전해져
- 연 소득 20만달러, 9075달러 대신 6075달러 감면
- 연 소득 9만달러, 1125달러 대신 1400달러 감면
오늘인 23일 연방 내각에 제3단계 소득세 인하 계획이 상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소득세 인하 계획안 수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소득세 인하 계획안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연 소득 4만5000달러에서 20만달러 사이의 소득자에게 30%의 균일 소득세율이 적용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오늘 내각에 상정될 새로운 계획에선 최고세율 구간이 20만달러에서 18만달러로 낮아질 것이라고 채널9이 보도했다.
이렇게 된다면 연 소득이 20만달러 이상인 사람은 9075달러 대신 6075달러를 감면받고, 9만달러인 사람은 1125달러 대신 약 1400달러를 감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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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3단계세제인하, 계획대로 입장 변경 움직임"...정치권 일각, 재고 거듭 촉구
SBS Korean
22/01/202409:33
그러나 예비재무장관 앵거스 테일러는 선라이즈에서 이러한 변화가 저소득층에게 큰 차이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제가 원하는 것은 낮은 인플레이션"이라며 "기본으로 돌아가서 70년대와 80년대에 인플레이션을 없애기 위해 했던 것처럼 경제에 대해 올바르고 합리적인 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간단한 경제학 공식을 알고 있다"며 "그런데 노동당이 하고 있는 것은 혼란스럽고, 분열돼 있으며, 견해 차이가 분명하고, 모든 사람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해 이 일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총리의 정신이 산만해졌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