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A man wearing a suit holding his hand up

Anthony Albanese made the remark during Question Time on Tuesday when facing interjections from opposition frontbencher Angus Taylor. Source: AAP / Mick Tsikas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 연방 정부, NBN 정부 소유권 유지하기 위한 법안 상정 예정
  • 우편 배달원 도로위 사고 30% 증가… 대책 마련 촉구
  • 하마스 정치인 접대 전력의 팔레스타인 남성, 호주 입국 허가 논란
  • 가정폭력 시민 단체, 가해자에 자녀 부양비 징수하는 법률 개정 촉구
  • 자유당 연합이 연방 정부의 비자 심사 절차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이전 가자지구의 한 미술 기관에서 하마스의 정치인들을 접대했던 팔레스타인 남성이 7월에 호주에 입국 허가를 받았다는 보도에 따른 것입니다. 클레어 오닐 주택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호주가 엄격하고 효과적인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고속 광대역 통신망 NBN을 공공 소유로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노동당 정부는 오늘 의회에 510억 달러 규모의 네트워크를 정부 소유로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제출합니다. 정부는 이 법안이 NBN 비용을 저렴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는 야당이 내년 연방 선거에서 집권할 경우 네트워크를 민영화할 계획인지 밝히도록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우편 배달원들의 도로 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에게 도로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호주 우체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에 제3자에 의해 부상을 입은 우편 배달원이 30% 증가했으며 86명이 도로 위에서 부상을 입었고, 부상에는 팔다리 골절과 뇌진탕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체국 당국은 더 안전한 환경을 위해 우편 배달 차량에 깜박이는 불빛 장착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가정 폭력 시민 단체들은 피해 여성이 학대 가해자에게 자녀 양육비 부채를 갚도록 강요하는 법률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학대 가해자는 자녀 부양 시스템을 이용해 양육비 지급을 무기화하고 소득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적, 심리적 피해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호주 세무청이 자녀 부양비를 직접 징수하고 부채를 추적하는 일을 담당하도록 해 피해자가 가해자와 직접 연락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2024년 총리 과학상이 발표됐습니다. 25주년을 맞은 이 상은 호주 과학자, 교사, 연구 기반 혁신가의 업적을 인정하는 권위있는 과학상입니다. 주요 수상자 중 한 명인 시드니 과학 교사 앨리스 롱은 교실에서 창의적인 전략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참여시킴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각 수상자는 5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사이의 상금과 자신의 활동을 공유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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