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 북한, 남한과 연결된 도로와 철도 완전 차단
- 건설 견습생 감소, 주택 수요 건설 인력 부족 우려
- 상원보고서, 유학생 상한제의 일자리 및 경제 손실 영향 주장
- 멜버른 남성, 나치 경례 혐의로 유죄 판결받은 첫 호주인 사례
-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남한과의 국경을 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공식 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이 남한과 연결된 도로와 철도를 완전히 차단하고 강력한 방어 조치로 "측면"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경을 오가던 교류가 수년간 중단되어 왔기 때문에 이 발표가 남한과의 관계에 미칠 영향은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군당국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다면 압도적으로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주 시드니 서부에서 경찰과의 총격 사건을 벌였던 남성이 결국 사망했습니다. 26세의 이 남성은 펜리스 주 카렌 맥키운 하원의원의 사무실에서 훔친 차를 몰고 웬트워스빌 주차장으로 달아나던 중 추격하던 경찰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주 범죄 사령부 살인 사건 전담팀이 현재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 건설 견습생 수료자 수가 감소하면서 당장 필요한 주택 수요를 채우기 위한 인력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 데이터에 따르면 건설 견습생 수는 지난 4년 동안 줄었으며, 이는 주택 수요 증가와 국가 건설 목표를 달성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120만 가구의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13만 명의 근로자가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 호주의 유학생 부문이 학생수 상한 제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허용해야 한다는 상원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해외 유학생에 대한 연방 정부의 제한을 다룬 이 보고서는 제안된 상한 제도는 몇 가지 개정안만으로 입법화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교육기관들은 학생 수 제한이 일자리와 수입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경제와 지역 사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무소속 데이비드 포콕 상원의원은 SBS에 이 법안이 그들의 잘못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학생들을 희생양으로 삼고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멜버른의 한 남성이 나치 경례를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이 남성은 선고 직후 즉시 구금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25세 청년은 멜버른 지방법원에서 일단 풀려났으며, 다음 달 선고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유죄 판결을 받은 이 청년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이는 반백인적이고 폭압적인 법률’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치 경례 행위는 최대 12개월의 징역형 또는 2만 3,000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