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 러시아 푸틴, 브릭스 정상회담 중국 시진핑 주석과 유대감 과시
- NSW 주총리, 미해결 살인 사건 특별 조사위 구성 요청 거부
- Vic 12개월간 3천만 달러 벌어들인 불법 담배 거래 조직원 8명 체포
- 연방 정부, 모유수유 증진 위해 유아용 분유 제품 광고 규제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러시아 카잔에서 진행 중인 브릭스 정상회담 개막식에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며 환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회동에서 러시아-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현대 세상에서 국가간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라시아의 정세와 정치적 위협을 모니터링하는 크리스토퍼 위퍼 대표는 BBC에 러시아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 현안에 대한 서구의 영향력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즈 크리스 민스 주총리가 뉴사우스웨일즈 북부에서 발생한 수십 건의 미해결 살인 사건에 대한 특별 조사 위원회 구성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노스 코스트 주민인 제레미 버킹엄 의원은 지난 30년 동안 이 지역에서 실종되거나 살해된 여성 67명의 사건과 관련해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가난하거나 원주민 또는 지방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버킹엄 의원은 수많은 미해결 살인 사건이 연쇄 살인범의 소행일 수 있으며 종합적인 특별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호주의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변경안이 통과되면 정치인과 다른 유력 인사들이 자신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일부 디지털 개인정보 보호법 지지론자들은 상원에서 호주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수십 년이나 뒤쳐져 있고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변경 사항을 승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SBS를 포함 ABC, News Corp, Nine, Guardian 등 여러 미디어 매체들은 상원 조사에서 제안된 변경안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빅토리아 주에서 불법 담배 거래에 연루된 혐의로 8명의 조직원들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12개월 동안 3,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범죄 조직에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경찰은 이 조직이 규제를 피해 선물이나 제과 사업을 운영한다는 명목으로 매장을 임대하고, 직원을 고용해 물건을 배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거래의 주범들을 체포했지만, 추가 위반 사항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 연방 정부가 유아용 분유 제품의 광고 방식을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행동 강령을 제정할 예정입니다. 새로 제정되는 의무 강령은 기존의 자발적이고 자체 규제하는 내용과 달리, 12개월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분유 광고 및 홍보에 동의하는 유아용 분유 제조업체와 수입업체를 제한합니다. 연방 보건부는 현재 제도상에는 위반시 처벌 조항이 없으며, 디지털 마케팅 관행을 규제하거나 불만을 관리하는 능력이 제한적이고 12개월 이상 유아에게 광고된 제품만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건부는 모유 수유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분유 규제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