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 이슬람 혐오 대응 위해 호주 최초 특사 임명…사회적 응집력 강화 목적
- 카타르 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지분 25% 매수… 도하 환승 항공편 개설 예정
- 호주 주택 가격 느린 속도지만 여전히 상승세, 지난 3개월간 퍼스 4.7% 상승
- 데이팅 앱 안전한 환경 위해 행동 강령 준수, 6개월간 시범 돌입
- 미국 국무부가 이스라엘군이 이미 레바논 영토에 대한 지형을 조사하기 위해 소규모 지상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헤즈볼라의 표적지를 찾기 위해 대규모 지상 침공을 감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최북단의 레바논 국경에 접한 지역을 군사제한구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한편, 레바논군은 이스라엘 접경지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최소 5km 후방으로 후퇴했습니다.레바논군은 AFP 통신에 부대를 국경에서 재배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슈퍼마켓과 소매업체의 가격 책정 관행 단속을 위해 호주의 소비자 감시 기관에 3,000만 달러의 자원이 투입됩니다.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대형 슈퍼마켓 기업에 이와 같은 관행을 감시하는 것이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가 추가 조사를 완료하고 법을 시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추가 자원 투입은 ACCC가 지난주 할인가 광고를 통해 고객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콜스와 울워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 연방 정부가 이슬람 혐오에 맞서기 위해 호주 최초의 특사를 임명했습니다. 아프타브 말리크는 10월 14일부터 3년간 임기를 맡을 예정입니다. 말리크 특사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총리실에서 약 10년간 근무했으며, 유엔에서 이슬람 문제에 대한 세계적 전문가로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올해 초 반유대주의 특사에는 질리안 시갈이 임명된 바 있으며 두 직책 모두 현재 중동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응집력을 우려해 고안됐습니다.
- 카타르 항공의 현 소유주인 베인 캐피털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분 25%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아직 규제 승인이 남아 있지만 앞으로 버진 항공은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시드니에서 도하로 환승하는 항공편을 개설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도착하는 신설 항공편을 개설하게 됩니다. 카타르 항공은 이와 같은 서비스가 2025년 중반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와이드바디(Wide-Body) 항공기의 장점과 장기적 실행 가능성을 평가하고 호주 승객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의 평균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지만 그 속도는 느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어로직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 가격은 0.4% 상승했으며, 이는 연간 6.7% 상승한 수치입니다. 전국의 주택 중간 가격은 현재 80만7,000달러가 넘습니다. 멜버른, 캔버라, 호바트의 평균 주택 가격은 지난 3개월 동안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퍼스는 같은 기간 4.7% 증가했습니다.
- 앞으로 6개월동안 데이팅 앱들은 남녀를 매칭하는 안전한 앱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안된 데이팅 앱 행동 강령(code of conduct)을 준수해야 하는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틴더, 힌지와 같은 온라인 데이팅 앱들은 호주 전역의 산업 강령에 따라 위험한 사용자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경찰에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이 조치는 오늘부터 시행되며 2년 후에 의무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년 동안 데이트 앱을 사용한 사람의 4분의 3이 성폭력 피해자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데 따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