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0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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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노던 테러토리의 전통적 소유주와 과학자들이 해당 주에서 가스 프래킹 공법을 위한 파이프라인 설치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습니다. 프래킹 공법은 셰일가스를 대규모로 추출하는 수압파쇄법으로 천연가스나 석유를 채취할 수 있다. 현재 20개 이상의 원주민 단체와 환경 및 시민 사회 단체가 서명한 이 서한은 오늘 시드니에서 열리는 APA 그룹 연례 총회에서 그룹 최고경영자인 애덤 왓슨 대표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 호주의 광산 거대 기업 BHP가 브라질 최악의 환경 재해인 마리아나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런던 고등법원에서 소송에 들어갑니다. 원고들은 BHP는 이익만을 추구하고 안전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최대 470억 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BHP는 이러한 주장이 터무니없고 근거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BHP는 광산 폐기물인 테일링을 보관하는 댐을 소유하거나 운영하지 않았으며 사마르코(Samarco)가 독립적으로 운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HP의 변호인측은 해당사가 댐이 붕괴되어 19명이 사망하기 전까지 댐의 안정성이 손상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이 취임 선서 당시 여왕의 상속인에 대한 언급을 의도적으로 피했다고 인정한 것과 관련해 연방 야당이 소프 의원의 상원의원 자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디아 소프 의원은 상원에 취임할 때 선서에서 '상속인(heirs 에즈)' 대신 '머리카락(hairs 헤즈)'라고 말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나인 신문은 상원의 자유당 연합 대표인 사이먼 버밍햄 상원의원이 소프 의원의 상원 참여 자격 여부에 대한 법적 의견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소프 상원의원은 사과 의사를 내놓지 않았으며 이미 사임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율

  • 1 AUD = 0.66 USD = 916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밤늦게 소나기. 14도-23도
  • 캔버라: 화창. 7도-22도
  • 멜버른: 부분적 흐림. 7도-19도
  • 브리즈번: 구름. 20도-35도
  • 애들레이드: 구름. 11도-18도
  • 퍼스: 화창. 14도-25도
  • 호바트: 밤늦게 비. 4도-13도
  • 다윈: 맑고 습함. 27도-34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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