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11년과 2016년 사이에 호주에서 노숙자의 수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동안 시드니에서만 노숙자의 수는 48% 급증했다. 이와 함께 브리즈번에서는 노숙자의 수가 32% 늘었고, 멜번에서도 22% 증가세를 보였다.
노숙자의 수가 이처럼 급증한 요인으로는 가난, 가정 폭력,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비싼 주택비, 생계비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사회 복지 급여 등을 들 수 있다.
론치 하우징의 토니 키넌 대표는 “공공 주택에 상당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노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비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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