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트럼프 미 대선 후보, 골프 치던 중 총격 공격받아 용의자 체포…건강 이상 무
- Vic 앰뷸런스 인력 부족으로 구급차 4시간 째 기다리던 남성 사망
- 녹색당, “노동당은 주택 법안 협상에 성의 없다” 불만
- 도박 손실액 또 증가…도박 광고 전면 금지 요구 물살
-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후보가 플로리다에 있는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지만,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도주하던 용의자는 체포되었고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인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스코프가 달린 AK 스타일 소총, 울타리에 매달린 배낭 두 개, GoPro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몇 달 전인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서 군중에게 연설하던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로 귀에 상처를 입은 사건 이후 두 달 만의 일입니다.
- 빅토리아주에서 지난 주말 구급차를 4시간째 기다리던 남성이 사망하면서 빅토리아 구급차의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 병가를 낸 대원의 수가 최고치에 이르면서 50명의 구급차 인력이 부족했고 구급대원들은 현장 출동을 위해 엄청난 거리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빅토리아 앰뷸런스 노조의 대니 힐 사무국장은 수년 만에 이렇게 심각한 인력 부족을 본 적이 없으며 환자의 안타까운 사망은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녹색당의 주택 담당 맥스 챈들러-매더 의원이 노동당을 향해 녹색당과 주택 관련 법안에 대해 성의 있게 협상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두 건의 노동당 주택 법안은 상원 통과가 불확실한 상태이며, 야당이나 녹색당, 그리고 일부 무소속 의원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구매 지원 및 임대 건설 계획은 이번 주 상원에서 표결을 위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색당은 임대료 인상에 대한 동결 상한을 조정하고 공공 주택에 대한 대량 투자, 사람들이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판매 및 임대할 수 있는 양질의 주택 건설기관 설립, 그리고 네거티브 기어링과 자본 이득세의 단계적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 도박으로 인한 손실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도박 광고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재무부가 수집한 수치에 따르면 2022-23 회계연도에 호주 성인 1인당 평균 도박 손실액은 1,555달러로 전년도 1,395달러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도박 개혁 연맹(Alliance for Gambling Reform)의 마틴 토마스 CEO는 이 수치가 머피 리포트(Murphy Report)에 나와 있는 31가지 권장 사항을 모두 채택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의원 페타 머피의 이름을 딴 머피 보고서에는 방송 매체와 온라인에서 도박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권장 사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 정책 발표를 앞두고 연방 장관들은 도박 광고 금지 조치가 미디어 회사의 수익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일요일 강풍이 NSW주를 강타하며 시드니 남서부에서 60대 여성이 나뭇가지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고는 정오경 리버풀의 캐슬레이 스트리트에서 발생해 구급대원들이 곧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소생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버풀시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 중이며 검시관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