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시민권 신청 시 요구되는 신원 확인서 작성인의 조건, 특정 직업 종사자로 신청인과 1년 이상 친분을 쌓은 경우
- 시민권 신청 시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면, 예외 가능
- 시민권 신청 비용은 최대 $560, 처리 기간은 달라…
- 18세-59세 사이 시민권 신청인, 영어로 된 시민권 시험 요구
호주 시민권 신청을 생각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주변에 어떤 분들과 친분을 쌓고 계시는지 한번 살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시민권 신청의 필수 조건 중의 하나가 신청인에 대해 확인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변 분들은 신원확인서(identity declaration form)를 작성하고, 신청인의 사진을 증명하는 것으로 신원을 확인해 줄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한 절차처럼 들리지만, 만약 신원을 확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시민권 신청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민권 신청 시 신원을 확인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시민권 신청 시 신원 확인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
첫째 조건은 호주 시민이어야만 한다는 건데요.
또한 출생과 결혼, 사신혼 관계 등으로 엮이지 않아야 하고요.
정규 근무 시간 동안 전화로 쉽게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신청인을 최소 1년 이상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요.
39개 직업 중에 하나에 종사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검안사(Optometrist), 심리학자, 물리치료사, 척추지압사(Chiropractor), 외교관, 은행원, 변호사, 판사, 주례사, 회계사(the Institute of Chartered Accountants in Australia, the Australian Society of Certified Practicing Accountants, or the Institute of Public Accountants회원), 앤지니어(Engineers Australia회원), 이민 법무사(Registered migration agent), JP(justice of the peace), 경찰관, 국방부 직원, 연방 및 주 의원, 정규직 교사, 수의사, 연방, 주 또는 지방 정부 소속 정규직 공무원 등 이 포함됩니다.
(*하단에서 전체 목록 확인 가능)
직업에 따라 5년 연속 근무한 경력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6세 이하의 자녀에 대한 시민권을 신청하는 경우라면 신원 확인인이 설령 아이를 12개월 미만 동안 알고 지냈을지라도 확인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시민권 신청시 호주에 거주하지 않고 있다면?
그런데 시민권을 신청할 때 호주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외국에 거주 중이고 친척이 아닌 호주 시민을 단 한 명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분명 있을 텐데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럴 경우에는 거주국 시민에게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단, 이때에도 서로 알고 지낸 지 1년 이상이 돼야 하고요.
역시 출생이나 결혼 사실혼 관계로 가족 관계여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앞서 말씀드린 39개 직업 중의 하나로 일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시민권 신청에 들어가는 비용은?
그렇다면 시민권 신청에는 얼마의 비용이 들어갈까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호주 시민권 신청 비용은 최대 $560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혈통이나 입양을 통해 시민권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민권을 수여(conferral) 받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만약 18세-59세 사이에 시민권 수여를 받기 원한다면 시민권 시험을 치러 합격을 해야만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다행히도 시민권 시험을 응시하는 데에 따로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신청비에 이 비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시민권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경우라면 내무부 직원과 인터뷰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내무부에서 먼저 연락이 갑니다.
호주 시민권 시험은 어떤 것?
시민권 시험. 시험이라고 하니 뭔가 덜컹 겁이 먼저 나실 수도 있는데요. 얼마나 어려울까요?
호주 시민권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 20개의 객관식 문제에 답해야 하고요.
- 호주의 가치에 대한 문제 5개에를 전부 맞춰야 합니다.
- 그리고 전체 75% 이상을 맞춘다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호주 시민권 시험 합격률이 하락했다고 하니 쉽게만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시민권 응시자 87%가 합격한 반면 2021년에는 합격률이 68%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시민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데요.
호주 시민권 시험은 현재 영어로만 응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 다문화 프레임워크 검토에서는 호주 정부가 영어 이외의 언어로 시험을 제공하고 더 접근 가능한 형태의 형식으로 시험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권고하기도 해 미래에 시민권 시험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민권 신청 처리 기간?
그렇다면 시민권 신청이 처리되는 대는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시민권을 수여(conferral)받기 위해 신청한 신청자들의 90%가량은 10개월 안에 처리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는데요. 시민권 신청이 허가된 이들의 90%는 6개월 안에 시민권 수여식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혈통으로 시민권을 승계 받는 경우에는 50%의 신청자들은 79일 안에 90%는 5달 안에 결과를 통보받게 됩니다.
*시민권 신원 확인을 해 줄 수 있는 39개 직업 목록
- Australian consular or diplomatic officer
- Bailiff
- Bank officer
- Building society officer
- Chiropractor
- Clerk of court
- Commissioner for Affidavits
- Commissioner for Declarations
- Credit union officer
- Dentist
- Fellow of the National Tax and Accountants' Association
- Finance company officer
- Judge of a court
- Justice of the peace
- Legal practitioner
- Magistrate
- Marriage celebrant
- Master of a court
- Medical practitioner
- Member of Chartered Secretaries Australia
- Member of Engineers Australia (students excepted)
- Member of the Association of Taxation and Management Accountants
- Member of the Australian Defence Force
- Member of the Institute of Chartered Accountants in Australia, the Australian Society of Certified Practicing Accountants, or the Institute of Public Accountants
- Member of the federal, state or territory parliaments, or a local government authority
- Minister of religion
- Nurse
- Optometrist
- Permanent employee of a Commonwealth, state or local government authority
- Permanent employee of Australia Post
- Pharmacist
- Physiotherapist
- Police officer
- Psychologist
- Registered migration agent
- Registrar, or deputy registrar, of a court
- Sheriff
- Teacher at a school or tertiary education institution (must be full-time)
- Veterinary surg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