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9월 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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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호주의 여러 항공사가 연이어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파산한 가운데 야당이 콴타스와 젯스타를 분리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올해 저가 항공사인 본자(Bonza) 항공는 청산되었고, 메이저 항공사와의 경쟁 구도에서 고군분투해온 렉스(REX)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연방정부는 항공업계의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항공 산업 옴부즈맨을 도입하기로 약속했지만 야당은 이 부문의 경쟁을 개선하기 위해 양도 권한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국민당 브리짓 맥켄지 상원의원은 항공 부문이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3주 전 브리즈번 공원에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 테러를 가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한 공개 추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경찰은 수색 범위를 국내 전체 및 해외 협력 기관까지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27일 보온병에 담긴 뜨거운 커피를 생후 9개월 된 아기에 쏟아부어 아기의 얼굴, 팔, 다리에 심각한 화상을 입힌 혐의로 이 남성을 추적해 왔습니다.

  • 앞으로 소셜 미디어 기업들은 14세 미만 아동이 계정을 만들도록 방조할 경우 "엄중한"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 발표된 전 대법원장 로버트 프렌치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14세 미만 아동의 소셜 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초안 법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안된 법안은 또한 14세와 15세가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회사가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일요일 이같은 보고서를 발표한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남호주 총리는 이 법안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플랫폼에서 어린이가 접근하지 못하는 모든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체계적인 사회적 책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895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2도-25도
  • 캔버라: 대체로 맑음. 5도-18도
  • 멜버른: 구름끼는 곳 있음. 9도-18도
  • 브리즈번: 오후에 구름. 16도-30도
  • 애들레이드: 맑음. 11도-16도
  • 퍼스: 선선하고 맑음. 13도-20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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