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비스 알아가기: 노령연금 신청서 작성법 1편

Aged Pension

Aged Pension: Image for representation purposes only Source: AAP

노령연금 신청서를 작성하기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 내용에 대해 신청서 상에 포함된 질문을 함께 짚어보며 알아봅니다.


홍태경PD: 호주의 복지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오늘도 카스에 클레어 선생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클레어 박: 안녕하세요, 카스에서 사회복지 정착 서비스를 담당하는 클레어입니다.

홍PD: 오늘 2024년 새해 첫 시간 또 클레어 선생님 만나뵙는데요. 에이지 펜션(age pension) 노령연금 신청 서비스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작성해야 하는 그 신청서 폼 함께 짚어보면서 필요한 내용들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현장에서 이렇게 서비스를 도와주시면서 많은 분들이 또 궁금해하셨던 부분이 있을 텐데 그 부분을 또 중점적으로 짚어 주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클레어 박: 오늘 먼저 저희 카스에서 드리는 정보는 센터링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을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한국말로 알려드리는 것과 그리고 그동안 다뤘던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여러분이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은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니 자세한 정보나 상담은 센터링크와 하시기 바라고요. 그 외에 오늘 제가 최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PD: 좋습니다. 이 노령연금 서비스 신청서는 장장 28페이지에 달하는 굉장히 긴 신청서이기 때문에 사실 시니어분들이 직접 진행하시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으실 수밖에 없어요.

클레어 박: 네, 그렇습니다.

홍PD: 클레어 선생님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설명을 들으면 훨씬 더 이해하시고 진행하시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먼저 첫 페이지 저희가 홈페이지에 를 띄워드릴 텐데요. 함께 보시면서 오늘 시간 같이 질문들을 짚어보셔도 굉장히 도움될 것 같아요.

클레어 박: 네 그렇습니다. 먼저 설명하기 전에 오늘은 종이 신청서로 하는 것을 설명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MyGov 계정으로 신청하는 것을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메일 계정과 온라인 신청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 마침 센터링크에서 다시 종이 신청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희도 종이로 가져오시면 좋은데요, 왜냐하면 최신 업데이트된 서류를 갖고 오시는 거라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홍PD: 아무래도 시니어분들은 종이 신청서에 조금 더 익숙하신 부분이 있겠네요.

클레어 박: 그렇죠. 그래서 오늘의 주된 내용은 노령연금 즉 age pension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여러분이 저희의 도움을 받기 전에 미리 알고 오시면 좋을 내용들로 꾸며봤습니다.

홍PD: 네 알겠습니다. 28페이지를 다 훑어보기 굉장히 바쁠 것 같은데요. 오늘 일단은 앞에 부분 1페이지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클레어 박: 이 에이지 펜션 신청에는 두 가지 신청서가 일단 필요한데요. 첫째는 (SA002) 노령연금 및 연금 보너스 신청서 이렇게 돼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 또 다른 양식이 있는데요. 그것은 Income and Assets form 소득 및 자산 신청서가 일단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그 외에 필요에 따라서 이제 보충 서류를 제출할 수도 있고요.

먼저 신청서를 보시면 제목 밑에 길게 안내문이 나오는데요. 신청서의 첫째 두 번째 페이지는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되면 번역 문서로 제공하도록 할 테니까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오늘 신청서 세 번째 페이지 먼저 보겠습니다. 일단 '배우자가 있느냐 없느냐' 1번에 나오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배우자도 노령연금을 신청합니까'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스, 노우 신청 표시를 하시면 되고요. 이렇게 묻는 이유는 재정 상태를 한 가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혼인 경우는 본인 You 란에는 본인이고요. 그 옆에 Your partner 해서 본인의 배우자 란도 있기 때문에 모두 작성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기혼인 경우 그렇지 않고 별도로 별거 중이거나 이혼한 경우이거나 다른 결혼 상태인 경우에는 본인에 대해서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홍PD: 그리고 그 다음에 보면 또 Customer Reference Number라고 CRN을 작성하는 게 있네요.

클레어 박: 그렇습니다. 이것은 고객 조회 번호라고 센터링크에서 일 인당 한 번만 가질 수 있는 번호입니다. 사망하기 전까지 이 번호가 필요한데요. 이 번호를 저희한테 가져오시면 좋으시고 이 번호를 신청하는 데는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서 본인이 누구인지 증명을 하면 CRN 넘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받을 수도 있고 만약에 그렇게 받을 수 없다면 사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데 어르신들 어려움 많으시죠? 전화로도 신원을 증명해서 받을 수가 있고 아니면 운동 삼아서 직접 센터링크 브랜치로 가셔서 그 번호를 받아 오시면 좋겠습니다.

홍PD: 그리고 이제 눈에 띄는 것이 그 아래쪽에 생년월일을 이제 증명해야 하는 증빙 서류를 첨부하는 게 있는데요. 그럼 어떤 필요한 서류들이 있을까요?

클레어 박: 이제 앞으로 뒤에 페이지에서도 나오겠지만 여권이 가장 중요한 신원을 증명하는 서류가 되겠고요. 그리고 이제 driver's license 운전면허증 그렇게 지참해서 이것을 카피해서 증빙 서류로 제출하시면 되겠고요.

홍PD: 다음으로 통역 서비스가 필요한지 묻고 있는데 통역 이 부분을 묻는 이유가 있죠?

클레어 박: 일단 이메일이나 그 다음에 SNS로는 주로 영어로 보내오긴 합니다. 그렇지만 당사자와 통화를 할 때 필요시에는 구어체 언어인 경우 통역사를 통해서 전화를 할 수가 있고요. 아니면 센터링크에 한인 직원이 있으니까 그분들이 직접 전화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홍PD: 직접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이 통역 서비스를 미리 이렇게 준비해 놓는 거군요.

클레어 박: 네. 그리고 이 문어체에 대해서 작성을 한국어로 할 건지 묻는데요. 주로 영어로 일단 안내문이 오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한 번도 다뤄본 사례는 없습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아마 한글로도 편지 내용을 받으시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홍PD: 그리고 아래쪽으로 또 계속 살펴보면 주소를 적는 게 있고요. 이 부분은 항상 파트너 배우자가 있으실 경우 항상 모두 다 같이 적으셔야 되는 거고요. 아래쪽으로 보면 대리인을 지정하는 여부를 말하는 것이 있는데 이 대리인이 필요한 건가요?

클레어 박: 이 대리인이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저한테 질문을 하세요. 그런데 그것은 그분들의 상황에 따라서 예를 들어서, 자녀분들이 만약에 부모님의 노인연금 신청을 도와주거나 아니면 연금을 직접 받아서 드릴 경우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예를 들어서, 노안이 있거나 병약하셔서 활동을 못하시는 경우 돈을 찾아 드릴 수도 있잖아요. 그런 경우에 또는 의사 결정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경우 그럴 때는 대리인을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대리인을 지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일반적으로는 보통 본인들이 하십니다. 왜냐하면 굳이 대리인을 지정할 필요가 없는 게 통역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주로 본인들이 신청을 하기 때문에 대리인은 굳이 지정하지 않습니다.

홍PD: 시니어분께서 본인이 직접 하실 수 있는 건강 상태나 여러 가지 여건이 가능하시다면 직접 통역 서비스를 통해서 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고 만약에 그러지 못한 경우, 그런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자녀분이나 이렇게 대리인을 지정할 수 있다는 거군요. 그러면 이 밖에 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질문이나 신청하실 때 미리 준비하시면 좀 도움이 됐던 내용들 소개도 좀 해주세요.

클레어 박: 20번 질문이 참 중요한데요. '호주 밖 외국 여행을 한 적이 있나요'하고 묻습니다. 이것은 단기 여행 혹은 휴가를 포함하는데요. 만약에 한국을 자주 다녀오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주로 한국에 다녀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시민권자인 경우 또 영주권자인 경우 그때에 따라서 다르긴 해요.

앞으로 또 저희가 다룰 이후 질문들은 또 다른 내용이 있는데요. 20번의 경우는 여행한 적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예스 하시고 그 다음에 (여행한 적이) 있을 경우는 예스를 하시고 호주에 최종 입국 연도를 적게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언제 왔지?’하고 서로 부부인 경우에 잘 기억을 못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옛날 같으면 입국 스탬프가 있어서 여권을 보시고 찾아서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언제 호주에 최종 입국하셨는지 연도를 좀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여권 번호, 발급 국가를 적게 돼 있습니다.

홍PD: 그러니까 해외 여행을 하시게 될 경우에는 좀 미리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네요. 몇 년도에 해외 여행을 갔다 왔는지.

클레어 박: 네, 맞습니다. 특히 호주 출입국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나라를 어떻게 여행을 했는지 아니면 거주했는지 이런 모든 것을 그 거주에 대한 조건을 보기 위해서 이렇게 확인 절차를 밟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의 마지막 번호인데요. 질문은 21번째 '당신은 호주에서 태어난 호주 시민인가요?' 이렇게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예스, 노우'로 답하시고 만약에 '노우'라고 하셨으면 이때 시민권 증명서나 여권 또는 기타 서류를 증빙 자료로서 증명해야 합니다.

홍PD: 알겠습니다. 열심히 살펴봤는데요. 오늘 이 많은 질문들을 살펴봐도 여섯 번째 페이지, 6페이지까지밖에 못 살펴봤네요. 총 28페이지에 달하기 때문에 저희가 다음 시간에 또 이어서 뒤에 장도 또 부지런히 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클레어 박: 다음 시간에는 22번부터 또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어요. 그리고 오늘 정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새해에도 SBS 라디오 한국어 방송이 더욱 번창하시고 우리 한인 교민분들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홍PD: 감사합니다. 새해 덕담까지 잘 들어봤습니다. 오늘도 카스의 클레어 박 선생님 함께해봤고요. 호주의 복지 서비스 특히 노령연금 신청 서비스를 진행함에 있어서 작성하셔야 되는 신청서 폼 어떻게 작성하시면 될지 1번부터 차근차근 함께 짚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그럼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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