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IMF 보고서, 호주 내년 경제 성장률 소폭 하락 전망…테일러 "연방 정부 정책 효과적이지 않아"
- 청소년 성착취 범죄 증가…"낯선 사람 친구 요청 등 성착취 징후 주의해야"
- 전국적으로 호흡기 질환 급증…천식 앓고 있는 어린이 특히 주의해야
- '북한 비확산' 안보리 협의 소집…미·일, 북한 압박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앵거스 테일러 예비재무장관은 호주 경제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보고서가 연방 정부의 정책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IMF는 호주 경제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내년 성장률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지만 적어도 2026년까지 호주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3%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테일러 예비재무장관은 IMF에 따르면 호주인들이 앞으로 2년 동안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청소년을 협박하기 위해 선정적인 이미지를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들이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와 보호자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성착취는 범죄자가 피해자를 속이거나 강요해 자신의 성적인 이미지를 보내도록 한 후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해당 이미지를 공유하겠다고 협박하는 성착취 사건이 증가하고 있으며, 호주 연방 경찰은 이러한 범죄는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통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동 착취 방지 센터의 헬렌 슈나이더 책임자는 낯선 사람이나 아이와 친구인 척하는 사람의 친구 요청, 갑작스러운 성적인 질문, 무작위 프로필의 사진 등 부모와 보호자가 주의해야 할 성 착취의 징후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 전국적으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 학생들이 개학을 앞두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의사협회 회장인 마리아 볼튼 박사는 퀸즐랜드 채널 9에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미세 플라즈마와 RSV 및 Covid와 같은 바이러스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천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볼튼 박사는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메르스 마이크로 플라즈마와 RSV 및 Covid와 같은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고 이 세가지 바이러스는 모두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북한의 비확산'을 주제로 한 안보리 비공식 협의가 한미일 3국의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올해부터 선출직 이사국 활동을 시작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북한 이슈를 주도적으로 제기한 겁니다 우리 대표부는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 등 밀착하는 북러 관계와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 협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일본도 우리와 함께 보조를 맞추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북한 편을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