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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연방 총독 ‘43% 임금 인상’에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는?

7월 1일 연방 총독에 취임하는 사만다 모스틴이 70만 9,017달러의 급여를 받게 될 예정이다.

A woman wearing glasses

Sam Mostyn will be sworn in on July 1 as Australia's 28th governor-general. Source: AAP / Mick Tsikas

Key Points
  • 사만다 모스틴 신임 연방 총독, 7월 1일 취임
  • 데이비드 헐리 총독 급여 $495,000… 모스틴 급여 43% 인상돼 $709,017
제28대 호주 연방 총독에 취임하는 사만다 모스틴(Samantha Mostyn)의 급여가 전임 데이비드 헐리 총독의 급여에 비해 43%나 인상될 수 있다는 소식에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데이비드 헐리 총독의 급여는 49만 5000달러였지만, 알바니지 정부는 사만다 모스틴 신임 총독의 급여를 70만 900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전임자에 비해 21만 4000달러가 증가하는 것으로 패트릭 고먼 총리 차관은 월요일 해당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총독의 급여는 재임 기간 동안 변경될 수 없으며 의회 승인을 거쳐 총독의 급여가 책정된다.
Governor-General David Hurley speaking at Parliament House
Outoing governor-general David Hurley is paid a salary of $495,000. Source: AAP / Mick Tsikas
알바니지 정부는 군 출신으로 군인 연금을 받았던 전임자들과 달리 사만다 모스틴은 추가 연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 같은 변화가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공화당 운동을 주도하는 측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호주공화당운동의 아이작 제프리는 “호주인들은 지금 생활비 위기를 겪고 있다”며 “차기 총독의 임금을 42% 인상한다는 정부 발표를 보고 그 투자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사만다 모스틴은 7월 1일에 28대 호주 총독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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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5 June 2024 9:06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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