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847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의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로는 역대 최고치다. 현재 코로나19 활성 사례는 7,611건으로 증가했고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9월 25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7,342회
- 신규 지역 감염 847건
- 사망 1명
한편 빅토리아주의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률이 80%에 조금 모자라 이번 주말에는 빅토리아 주민들이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기 힘들 전망이다.
앞서 빅토리아 주정부는 16세 이상 성인의 80%가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하고 나면 집에서 이동이 가능한 여행 거리 제한을 10킬로미터에서 15킬로미터로 늘리고, 골프, 테니스, 농구와 같은 야외 활동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9월 24일 금요일까지 빅토리아주에서 16세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접종한 비율은 76.31%를 기록 중이다.
일반적으로 주말 백신 접종률이 주중에 비해 낮기 때문에 빅토리아주 마틴 폴리 보건부 장관은 이번 주말이 아닌 다음 주 중에 1차 백신 접종률 80%가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 오후 빅토리아주 경찰과 전경들이 노스코트에서 시위를 벌인 80여 명을 해산시키고 3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