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일요일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0.4명으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지난 14일 동안 2건을 기록 중이다. 이중 1건은 10월 24일에 다른 1건은 10월 29일에 발생했다.
토요일 마틴 폴리 보건 장관은 빅토리아주 전역에 걸쳐 활동 중인 현재 확진자( active cases) 수는 8명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오늘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추가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집에서 25킬로미터 이상 벗어날 수 없는 ‘이동 거리 제한 조치’와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과의 '경계 봉쇄 조치'가 해제되고, 식당의 고객 수용 한도가 추가로 완화될 예정이다.
앞서 빅토리아 주정부는 14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을 경우 ‘코로나 일상’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오늘 발표될 완화 폭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