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누르 씨는 그동안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자신의 창작물을 제작해 왔습니다.
중국에 거주하는 디자이너 누르 씨는 소셜 미디어에서 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가 작업한 이미지 대부분은 가자에서 진행 중인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제 감정을 표현하고 가자에서 겪는 고통을 조병하는 것입니다.”라고 누르 씨는 SBS Examines에 말했습니다.
"저는 항상 고통을 미화하거나 최소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가능한 한 자세히 설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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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misinformation and dis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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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02404:35
누르 씨의 이미지 중 다수는 AI에서 생성됐다는 언급 없이 소셜 미디어에 다시 게시되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널리 유포된 이미지 중 하나는 소아과 의사이자 가자 알-시파 병원의 이사인 모하메드 아부 셀미아 박사의 석방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 이미지는 의사의 석방을 비판하거나, 병원 복귀를 축하하는 등 다양한 게시물에서 사용되었습니다.
누르 씨의 또 다른 이미지는 군사 작전 중에 노인 여성에게 달려드는 개를 보여주는 이미지로, 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조회했습니다.
Islam Nour's AI-generated artwork which has recently gone viral. Credit: @in.visualart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아무리 깊이 있고 강력하고 표현력이 풍부하더라도 가자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사진과 맞먹을 수 없다”라고 누르씨는 말했습니다.
그는 예술가로서의 책임을 인정하며 "거짓말을 하거나 사건을 조작해서는 안 되는 윤리적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그는 종종 AI 창작물과 함께 가자 시민들의 실제 이미지와 비디오를 공유합니다.
그는 "실제 사진과 클립을 게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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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mines: 일상 생활 속 이슬람 혐오증
잘못된 정보와 창의적 발상이 만나면?
호주 사진 기자인 앤드류 킬티 싸는 9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사진 저널리즘이 더 근거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고 믿습니다.
"현장에서 기록하면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라고 킬티 씨는 설명했습니다.
그는 AI가 생성한 전쟁 이미지는 위험한 영역이라고 생각하며, "전쟁터에서 일어나는 일과 같은 심각한 사건을 묘사하기 위해 디즈니 만화가를 이용하는 것"과 같다고 비교했습니다.
A self-portrait of Australian photojournalist Andrew Quilty during his time working and living in the Middle East. Credit: Andrew Quilty
"사진 작가는 자신의 좋은 평판에 의존하지만...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대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것을 막응 수 있는 강제 조치는 없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킬티 씨는 어떤 사진도 완전히 객관적이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갈등 현장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편견이나 잘못된 정보가 생길 가능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AI 창작물의 윤리
시드니 공과대학교 시각 커뮤니케이션 부교수인 셰린 파드 교수는 객관성이 어려운 문제라는 데 동의합니다.
"사진에서 진정성이라는 개념은 일종의 허구입니다. 사진은 한 사람의 관점에서 제시된 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파드 교수는 또한 AI 이미지의 치료적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AI는 사람들을 속이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슬픔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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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mines: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란 무엇인가?
AI가 진화함에 따라 그 영향을 둘러싼 논쟁도 함께 제기됩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전통적인 의미의 사진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진 형태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파드 교수는 AI가 그 자체로 위협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AI가 우리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생각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무엇을 하는지 우리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