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부모(Parent)’ 비자와 ‘기여제 부모(Contributory Parent’)’비자 간 차이
- 2019년 4월 도입된 (임시) 부모 후원 비자(Sponsored Parent (Temporary): Subclass 870): 최대 10년 체류 가능
- 이민프로그램연도에 승인되는 비자 발급 제한
호주 시민과 영주권자 및 자격이 되는 뉴질랜드 시민은 부모를 임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호주에 모셔올 수 있다.
부모비자 카테고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부모(Parent)’ 비자와 ‘기여제 부모(Contributory Parent’)’비자의 두 가지다.
기여제 부모 비자는 더 비용이 많이 들고 매년 7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인 이른바 ‘이민프로그램연도(Migration Program Year)’에 할당되는 비자 발급수가 더 많다.
제이크 밴틀리 씨는 브리즈번에 있는 마이그레이션 플레이스(Migration Place)의 이민 법무사다.
밴틀리 씨는 비용이 더 저렴한 선택은 수요가 그 만큼 높은데 비자 승인까지 최대 3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면, 4만5천 달러에서 5만5천 달러 사이의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는 가정의 경우에는 비자를 2년에서 5년 사이에 받을 수 있다비자 신청자는 재정적 조건을 만족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인성 테스트 및 건강 검진과 가족의 호주 거주 비율 테스트(balance of family tests)를 통과해야 한다.
Smiling multi-generation Asian family Source: Getty Images
비자 신청자의 호주에 사는 자녀가 이 외의 다른 한 국가에 사는 자녀보다 더 많아야 가족의 호주 거주 비율 테스트를 통과한다.
“만일 자녀가 3명이면 이들 중 2명이 호주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이어야 한다.”
연방정부는 2019년 4월, (임시) 부모 후원 비자(Sponsored Parent (Temporary): Subclass 870)를 도입했다.
이민 대행사 Sirus Migration Lawyers의 샘 야자예리 씨는 임시 부모 후원 비자로 부모는 호주에서 최대 3년에서 5년까지 있을 수 있고 최대 10년까지 비자를 갱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땨라서 이 비자의 신청자는 최대 10년 동안 자녀 또는 손주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임시 부모 후원 비자는 3년 비자의 경우 비용은 5천 달러, 5년 비자의 경우는 1만 달러다.
비자 처리 기간은 약 4개월이며 커플 당 단 두 명의 부모(only one set of parents)를 후원할 수 있다.
임시 부모 후원 비자를 소지한 부모는 호주에서 소득 활동을 할 수 없고 영주 부모비자를 신청할 수 없다.
10년 후 이들은 자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부모를 호주에 초청할 수 있는 비자는 총 7 종류지만 매년 ‘이민프로그램연도’에 발급되는 비자수는 정해져 있다.
Daughter embracing mother after outdoor family dinner party Source: Getty Images
예를 들어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모든 종류의 부모비자 발급 수는 최대 7371개로 정해졌다.
여기에 더해 매 회계연도에 1만 5천 개의 임시 부모 후원 비자가 승인될 수 있다.
비자 할당 수가 모두 채워지면 이민국경보호부는 다음 해 ‘이민프로그램연도’가 시작되는 7월 1일까지 추가로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