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 최악의 산불 경고 이어져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에 걸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악의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File image of Fire and Rescue NSW workers

File image of Fire and Rescue NSW workers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에 걸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악의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12일 오후부터 바람이 세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방당국은 “재앙적 산불 사태가 야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2일 시드니 광역권은 11일(토)에 비해 수은주가 비록 떨어졌지만 뉴사우스웨일즈 주 내륙 전역에 걸쳐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은 계속됐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농촌 소방청의 섀인 피츠시몬스 청장은 “간단히 말해 과거의 산불 규모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산불 위험이 현실로 닥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NSW주 내륙 북서부 지역의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것으로 경고됐고 탬워스는 섭씨 44도, 모리 섭씨 46도, 월겟과 버크 마을은 섭씨 47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퀸슬랜드 주 역시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브리즈번은 낮 최고 섭씨 37도를 기록했고, 일부 내륙 마을은 섭씨 47도까지 수은주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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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February 2017 11:25am
Updated 12 February 2017 11: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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