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파라마타 태권도장에서 여성과 어린이 시신 2구 발견, 버큼 힐스에서 남성 시신도 발견… 한인 동포 연루 우려

NSW 주 경찰의 살인 사건 부서가 버큼 힐스와 노스 파라마타에서 발견된 시신 3구 대한 연관 관계를 조사 중인 가운데 어머니와 아이의 시신이 노스 파라마타 태권도장에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와 한인 동포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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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s
  • 오늘 아침 버큼 힐스에서 남성 시신 1구 발견
  • 노스 파라마타 태권도장에서 어머니와 아이의 시신 발견됐다고 ABC 보도
  • 경찰 살인 수사과, 두 사건의 연관 관계 조사 중…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 ‘일가족?’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 살인 수사과가 오늘 아침 버큼 힐스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과 이어 노스 파라마타 지역에서 발견된 어머니와 아이의 시신이 연관 관계를 지니고 있는지를 수사 중입니다.

오늘 아침 10시 15분, 신고를 받고 버큼 힐스 와킨스 로드(Watkins Rd)에 출동한 경찰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는 30대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어 오후 1시경 경찰은 노스 파라마타 데이킹 스트리트(Daking St)에 위치한 스포츠 센터에서 40대 여성과 어린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ABC 방송은 여성과 어린 아이의 시신이 발견된 스포츠 센터가 태권도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시신이 발견됐다고 경찰이 발표한 도로에는 실제로 한인 동포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한인 동포 연루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는 해당 사건에 대해 아버지와 어머니,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함에 따라 발견된 시신 3구가 일 가족이라는 추정도 나옵니다

경찰은 보도 자료를 통해 버큼 힐스와 노스 파라마타 양쪽에 범죄 현장을 설정했고, 두 사건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9일 노스 파라마타 지역에서 발생한 별도의 칼부림 사건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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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 February 2024 2:45pm
Updated 20 February 2024 5:24pm
By Leah Hyein Na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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