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 보고 의무화 ‘준비’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코로나19 양성 판정 결과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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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보고하기를 기대하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의무화 조치를 통해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그림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1월 11일 뉴사우스웨일스

  • 신규 확진자 25,870명, 사망 11명
  • 입원 환자 2,186명, 중환자실 환자 170명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신속항원 검사 양성 결과 보고 의무화 준비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자가 진단에 의한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결과와 일반적인 PCR 검사를 통한 양성 결과 모두를 보고하는 이중 보고 시스템으로 전환할 채비를 하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이미 신속항원검사 결과 보고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아직 자발적인 보고에 그치고 있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수석 의료관은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293명으로 떨어졌지만 이는 아직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공식적으로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보다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2만 5,870명과 사망자 11명이 추가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2,186명을 기록 중이며 이중 170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래드 해자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장관은 화요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는 법무관실에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 보고가 어떻게 합법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자문을 요청한 상황이다.

해자드 장관은 인터뷰에서 “일주일간 일을 쉴 때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의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추가적인 혜택과 함께 제공될 것이다. 결론은 비록 벌금이 없다 하더라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우리 모두가 서비스 뉴사우스웨일스 앱에 로그인을 하고 정확히 할 의무가 있다.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를 통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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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1 January 2022 10:0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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