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방 정부가 발표할 1940만 달러 투입 계획에 따라, 호주의 지방 도시로 이주하는 기술 이민자들의 비자 신청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콜먼 이민장관은 오늘 캔버라에서 주와 테리토리 재정 책임자들과 만나 인구 증가와 혼잡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해당 계획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1940만 달러는 4년에 걸쳐 사용될 예정으로, 지방 도시의 기업체가 더 많은 숙련 기술 이민자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내무부 직원들이 지방 도시로 파견될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지방 도시에 있는 고용주가 스폰서를 서는 경우에는 비자 처리가 우선적으로 진행되고, 해외 출신의 노동자를 모집할 수 있는 지방 도시 카운슬의 협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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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먼 이민 장관은 “지방 고용주들과 이민자들의 지방 이주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지역 노동 이슈를 직접 챙기기 위해 내무부 직원들이 현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원한다면 지방 도시에서 5년 동안 지내도록 요청받을 수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또한 모리슨 연방 총리는 대도시의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주의 연간 영주권 취득자 수를 감축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