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차이나타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32세의 질롱 교외 지역 ‘하이톤(Highton)에서 온 여성으로 확인됐다.
여성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밤새 실시됐지만 아직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필립 아일랜드에 온 32살의 남성이 어제 오후 이 여성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어제저녁 구치소에서 밤을 보낸 이 남성은 오늘 오후 늦게 법정에 설 예정이다.앞서 어제 오전 6시 30분경 멜버른 도심의 리틀 보크 스트리트와 셀레스티얼 애비뉴 교차로에서 여성의 시신이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크레이그 필 빅토리아 경찰 서장 대행은 “시민 한 명이 이 여성을 발견했을 때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