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스톰 천식', 바깥 공기는 치명적?

썬더스톰 천식 환자가 외부공기가 차단된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치료받을 경우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n inquest is set to begin into the thunderstorm asthma event that claimed 10 lives in Melbourne.

An inquest is set to begin into the thunderstorm asthma event that claimed 10 lives in Melbourne. Source: AAP

지난 2016년 11월 빅토리아 주를 강타해 10명의 사망자를 낸 썬더스톰 천식의 사인 규명을 위해 실시된 심리 조사에서 보건당국과 의료전문가들은 이와 같이 주장했다.

로얄 멜번병원의 조 더글라스 교수는 사망한 환자들이 사망 전 바깥 활동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꽃가루 날림, 강풍, 38도의 기온 및 습도와 관계가 있는 썬더스톰 천식은 빅토리아 전역에 전례없는 비상사태를 야기한 바 있다.

당시 약 만4천여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18세에서 57세 사이의 7명의 남성과 3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썬더스톰 천식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있을 때 생기는 천식으로 먼지와 꽃가루가 원인으로 수분을 통해 꽃가루가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공기 속으로 침투하며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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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5 June 2018 7:00pm
Updated 25 June 2018 7:5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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